낭만의 도시 그리고 냉정과 열정사이 책의 배경지이기도 한 이곳은 규모는 작지만 하루종일 걸어다녀도 피곤하지 않을만큼 아름다움으로 무장한 꿈같은 도시다. 그래서 24시간이면 꼼꼼하게 모두 둘러볼 수 있는데, 이번 매거에서는 피렌체에서의 하루동안 꼭 봐야할 필수 여행지를 정리하려고 한다.
24시간 동안 어디에 가봐야 하지?
1. 조토의 종탑
2. 피렌체 대성당
3. 카페질리
4. 피렌체 중앙시장
5. 우피치 미술관
6. 가리발디
7. 베키오 다리
8. 산타 트리니타 젤라떼리아
9. 미켈란젤로 언덕
해당 9곳은 반드시 가야한다. 이를 따로 정리한 이유는 요약본이라고나 할까? 반드시 기억해뒀다가 모두 가보도록 하자.
1. 조토의 종탑
냉정과 열정사이를 보고 피렌체에 방문한 이들이라면 조토의 종탑은 워너비 여행지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악재가 있으니 이곳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늘 붐빈다는 것! 그래서 투어를 이용해 패스트트랙으로 구경하든지 아니면 아침 일찍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워낙 내부를 관람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요약하고 정보를 꼼꼼히 알려줄 가이드 투어를 진행하기를 추천한다.
개별 자유여행자 팁은 두오모박물관, 조토의 종탑, 쿠폴라, 성당 지하박물관, 세례당 중 2곳 이상을 둘러볼 생각이라면 두오모 통합권을 사는게 더 좋다.
2. 피렌체 대성당
조토의 종탑과 함께 붙어있는, 두오모라고도 불리는 피렌체 대성당은 정교하면서 섬세한 장식때문에 눈을 떼기가 힘들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다. 그래서인지 역시 매년 엄청난 관광객이 몰린다.
이곳에서 꼭 가봐야 할 장소가 하나 있는데 바로 피렌체의 아름다운 도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브루넬레스키 돔을 추천한다. 경치가 정말 예술이다. 피렌체 대성당은 입장권을 구매해야한다.
해당 티켓은 한 장으로 피렌체 성당의 모든 것을 만나고 큐폴라에서 환상적인 경관을 볼 수 있다.
3. 카페 길리
카페 길리는 피렌체에서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맛집 중 하나다. 세련된 분위기와 커피 그리고 역대급 인생 티라미수를 먹어볼 수 있다. 그래서 피렌체 여행중 반드시 따로 시간을 내어 방문하는 것이 좋다. 3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니 얼마나 유명한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4. 피렌체 중앙시장
피렌체 중앙시장은 2층자리 건물로 되어 있는 곳으로 실내이기 때문에 날씨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곳은 딱 2가지가 정말 유명한데 그 중 하나는 가죽 쇼핑이다.
중앙시장의 거리에 모여있는 가죽 시장에는 지갑이나 작은 가방들을 보기에 좋다. 실제 많은 이들이 가격대비 뛰어난 퀄리티 때문에 많이 구매한다. 다른 한 가지는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곱창버거다. 중앙시장에서는 여러가지 간식들을 판매하는데 이 중 Da nerbone의 곱창버거는 정말 유명하다.
5. 우피치 미술관
우피치 미술관은 규모는 작지만 정말 보석같은 작품들이 많다. 특히 보티첼리의 작품은 한참을 보고 있어도 질리지 않을 정도로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이곳을 정말 잘 즐기려면 역시 현지인 가이드가 필요한데 와그에서 우피치 미술관만 집중적으로 알아보는 가이트 투어 프로그램이 있다. 대학로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하고 KBS 공채 개그맨까지 한 김경보 님과 함께하는 투어인데 정말 만족도가 높다!
평소 유럽 역사에 대해 궁금했거나, 피렌체의 특별한 미술 작품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가이드 투어를 통해 우피치 미술관을 집중해보는 것도 참 좋다.
6. 트라토리아 다 가르바르디
피렌체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인 티본스테이크로 가장 유명한 맛집이다. 스테이크 말고 다른 요리들도 다 맛있으니까 저녁은 꼭 트라토리아 다 가르바르디에서 먹는 것이 좋다. 아니면 가이드 투어를 하면서 현지인 가이드에게 유명한 맛집을 물어보고 그곳으로 가는 방법도 좋다.
7. 베키오 다리
아르노강 위의 베키오 다리는 단테와 베이트리체의 로맨스로도 유명한 장소다. 지금은 보석가게들이 줄지어 있는데 이전에는 피렌체 로맨스 다리 부동의 1위였다. 베키오 다리는 건너는 것보다 그냥 바라볼때 훨씬 더 좋다.
베키오 다리의 야경을 볼 수 있으면서 두오모 성당 및 조토의 종탑을 함께 보는 투어 프로그램이 있다!
8. 산타 트리니타 젤라떼리아
베키오 다리를 건녀면 있는 산타 트리니타 젤라또는 정말 인생 젤라또라고 불릴만하다. 맛이 정말 예술이라 무조건 추천한다. 가장 인기있는 메뉴로는 커피, 흑임자(sesamo nero) 맛이 있으며 베스트셀러로는 레몬, 딸기, 초코맛 젤라또니 참고하자.
9. 미켈란젤로 광장 & 언덕
미켈란젤로 언덕은 해질 무렵에 가면 정말 너무 아름답다. 특히 주황색 빛의 피렌체 건물이 황금색으로 변하는 순간 환호성이 절로 나올 정도다. 이곳에서 맥주한잔하면 그야말로 꿀맛. 피렌체에서의 하루 마무리는 꼭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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