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 주말마다 결혼식 행렬도 이어진다. 그 덕에 하객 패션에 대한 고민이 끝이 없다. 두툼한 점퍼를 입기엔 이른 것 같고, 원피스를 입자니 쌀쌀할 것 같고..
가을과 겨울 사이 이맘때에는 어떤 하객 패션을 연출하면 좋을까? 최근 송중기, 송혜교 결혼식의 초특급 하객 군단의 스타일링을 살펴봤다!
1. 투피스
김지원 | 스타일링 고민할 필요 없는 깔끔한 블랙 투피스는 어떨까. 김지원은 시스루 레이스 이너를 매치해 블랙 특유의 무거운 느낌을 줄여줬다.
현쥬니 | 톤 다운된 마리나 블루 컬러의 투피스도 눈여겨볼 만하다. 마리나 블루는 팬톤이 주목한 2017 F/W 컬러 중 하나로 시크한 블랙과의 조합이 꿀이다.
2. 원피스룩
장쯔이 | 슬리브 원피스는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사로잡을 수 있다. 장쯔이는 패턴 슬리브 원피스를 활용한 블랙 앤 화이트 룩을 선보여 과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 포니테일과 오버 선글라스로 작은 얼굴이 더 작아 보인다.
3. 코트룩
김희선 | 아우터 속에 무엇을 입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면, 원피스처럼 활용할 수 있는 패턴 롱 코트를 입어보자. 벨트로 허리선을 강조해주면 자연스러운 A라인이 연출된다.
문소리 | 트렌치코트 하나 든든히 갖춰두면 격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에서의 스타일링 고민이 훨씬 줄어든다. 문소리는 와일드 칼라의 코트를 입어 체형이 슬림해 보이도록 연출했다.
이정현 | 트위드 재킷과 트렌치코트가 어우러진 듯, 클래식한 코트를 선보였다. 차이나 칼라가 답답해 보일 수 있었지만 이너로 러플 블라우스를 택해 부드럽게 풀어냈다.
4. 재킷룩
최지우 | 깔끔한 블랙 이너에 노칼라 트위드 재킷을 입어보자. 고급스러운 트위드 소재는 우아한 분위기를 내뿜는다.
5. 블랙룩
박솔미 | 결혼식에서의 올 블랙룩이 부담스럽다면 박솔미처럼 프릴이 장식된 블라우스를 활용해보자. 차가운 느낌을 덜어주고 여성스러운 느낌은 더해준다.
6. 슈트룩
남자 하객 패션도 참고해보자. 슈트에 큰 변화를 주긴 어렵지만 대게 싱글, 더블 브레스티드 슈트와 타이, 노타이 스타일링으로 나뉜다.
박보검 | 계절감이 느껴지는 소재의 그레이 슈트에 블랙 타이를 매치했다.
동해 | 타이 없는 헨리넥 셔츠와 청량한 네이비 슈트로 깔끔하게 마무리!
준호 | 클래식한 더블 브레스티드 슈트를 입고도 호리호리한 핏을 자랑했다.
그래픽=계우주 기자
사진=뉴스에이드 DB
By.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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